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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의 유래

by 스몰토커 2022. 10. 4.

오늘은 가벼운 주제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 유래인데요. 언뜻 생각하면 황소와 곰 모두 공격적이고 강력함이 떠오르는데요.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로비에도 황소와 곰이 멋지게 싸우는 동상이 꽤나 감탄을 자아냅니다. 근데 왜 황소는 호황을 의미하고 곰은 불황을 의미하게 된 것일까요?

1. 싸우는 형태

첫번째 유력한 설은 두 동물의 싸우는 형태입니다. 황소는 싸울 때 머리와 뿔을 아래에서 위로 쳐 들어올리며 싸움을 합니다. 황소가 뿔로 위로 들이받아 경기가 위로 올라간다는 것이죠(Up). 반대로 곰은 싸울 때 두 발로 일어나서 상대를 아래로 짓눌러 제압을 합니다. 아까와는 반대로 곰이 경기를 짓눌러(Down) 불황을 연상케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황소가 호황을 상징하고 곰이 불황을 상징하게 되었다는게 하나의 유력한 설입니다.


2. 곰가죽 공매도

18세기 보스턴에서는 곰가죽 거래가 활성화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시장에 곰가죽이 너무 많이 풀리게 되자 사냥꾼들은 곰을 잡기도 전에 일단 곰가죽을 선판매하였다고 합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예상하여 일단 현재 시세로 돈을 받고, 나중에 곰을 잡아서 가죽을 주는 것이죠. 즉, 공매도를 하였던 것입니다. 추후 사람들이 시장이 하락하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이 때에 비유하여 베어 마켓(Bear Market)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벼운 주제로 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볍게 지나치던 단어들의 유래들을 한번쯤 알아가는 것도 좋을거 같아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명물 황소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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