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뭔지 정확히 설명 못하는 사람 클릭. 이 글로 환율 설명 끝.

경제뉴스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환율.

다들 많이 들어는 봤지만

내 아들, 딸, 여친, 남친이 물어봤을 때

설명하자니 입에서 맴도는 그런 헷갈리는 개념이지요

자 그럼 거두절미 하고

환율이 뭔지 설명 들어갑니다.

 

환율은 교환비율의 약자로 보면 쉽습니다

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교환비율의 기준이 1달러라는 것이지요.

즉 1달러를 사려면 원화를

얼마나 줘야하냐를 뜻하는 것입니다.

 

즉 환율 = 1달러의 가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환율이 1,300원이라면

1달러의 가격이 1,300원이라는 뜻입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죠?

자 그럼 예시를 하나 들어봅시다.

다음 경제뉴스를 이해 해봅시다.

 

앵커 : 올해 우리나라는 환율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상승했는데

왜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할까요?

자 다시 리마인드 해봅시다.

환율은 뭐다? → 달러의 가격이다.

환율이 상승했다? → 달러가격이 상승했다

 

자 여기까지는 다 이해하셨죠?

 

달러를 들고 있는

외국인 입장에서 달러가 비싸지면

우리나라 물건을 많이 살 수 있는 겁니다.

다음 예시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비비고 만두 가격 : 1만원"

"환율 : 1 달러당 1,000원 → 2,000원"

 

이 때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달러를 줘야

비비고 만두를 1개 살수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5달러만 줘도

비비고 만두를 1개 살 수 있는것이죠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 물건의 가격경쟁력이 올라가는겁니다.

그래서 수출이 증가하구요

 

반대로 외국물건을 수입해야 하는

우리나라 수입업자 입장에서 달러가격 상승은

외국물건 가격 상승과 동일합니다.

외국물건은 달러로 표시가 되기 때문이죠

 

물건 자체는 계속 1달러로 유지되어도

환율이 1,300원이었다가 1,500원으로 오르면

우리나라 수입업자 입장에서는

1,500원을 주고 사와야 하니까요

 

이렇게 가격이 비싸지니

수입을 줄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은 좋아지고

수입은 악화됩니다. 

 

이래도 모르겠으면 그냥 외웁시다.

누가 환율이 뭐야? 라고 물어보면

 

“환율은 1달러의 가격이다.”

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상식. 끝.

 

p.s. 환율과 유가의 상관관계도 궁금하신 분?

https://ecommon-sense.tistory.com/5